
24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영외고 앞 도로에서 가로 20m, 세로 20m, 깊이 20m 규모 대형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오토바이 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싱크홀은 왕복 6개 차로 중 4개 차로 크기인데 상수도관 파열로 수도가 새어 나오면서 그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본지가 양부남 민주당 의원실과 경찰로부터 확보한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30초 분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갑작스레 발생한 싱크홀에 이곳을 지나가던 승합차가 잠깐 싱크홀로 들어갔다가 턱에 뒷바퀴가 걸리며 마치 뛰어오르듯 빠져나오는 모습이다. 이 차량의 운전자 40대 여성 A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사건 초기 이 차량도 싱크홀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었다. 승합차를 뒤따르던 오토바이는 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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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5. 09:21